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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 됐고! 1편과 뭐가 달라?

그냥 오버워치 1 업데이트 아냐?

PC게임

QM중독

| 2022.10.06 23:25

조회 1,824 댓글 8 추천 8

오버워치 2? 됐고! 1편과 뭐가 달라?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10/06/837613d5e2abffd5988b85b1e3127189.jpg" alt="퀘이사존">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오버워치 2 출시!     안녕하세요, QM중독입니다.      2016년 5월 출시하여 6월 PC방 게임 순위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끌어내리고 당당히 1위를 차지1)하기도 했던 오버워치가 무려 6년 만에 후속작을 출시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버워치 2 정식 출시는 아니고 미완성 상태라고 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인데요. 오버워치 2를 최초 공개할 때 발표했던 PvE 콘텐츠는 2023년에 진행될 예정이며, 오버워치 1부터 있었던 PvP 콘텐츠만 우선 공개된 상태입니다.  1): 오버워치와 비슷한 시기 공개되었던 서든어택 2는 오버워치 때문에 망했다는 명예로운 죽음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됐고! 오버워치 1과 뭐가 달라?    1. 무료 플레이, 그 의미는?     오버워치 1과 가장 큰 차이점인 PvE 콘텐츠가 제외된 상태이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게임 요소는 사실 오버워치 1과 큰 차이점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게임 외적 요소로 눈에 띄는 가장 큰 변화! 바로 오버워치 무료화입니다.      본래 많은 유저 수가 수익과 직결되는 온라인 게임 특성상 애초에 무료(부분 유료화)로 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나 포트 나이트, APEX 레전드 같은 온라인 게임들이 그렇습니다. 이 게임들은 무료로 출시하되 다양한 콘텐츠를 찍어내고 유료 콘텐츠를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죠.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10/06/86272fdf5130bdf265e160cb21d57533.png" alt="퀘이사존">     하지만 지금까지 블리자드는 거의 모든 게임이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하되 온라인 서비스는 부수적으로 제공하는 느낌이며, 핵심적인 새로운 콘텐츠는 확장팩으로 판매하는 방식을 고수해 왔습니다. 디아블로 3를 예로 들면 새로운 캐릭터였던 강령술사의 추가는 강령술사의 귀환 확장팩으로 판매했고, MMORPG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조차 새로운 스토리와 새로운 캐릭터는 신규 확장팩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우리나라에서 wow는 정액 요금제로 별도 확장팩 구매가 필요 없으나, 해외에서는 월정액 요금 대신 확장팩 추가 방식으로 서비스합니다) 신규 핵심 콘텐츠는 유료 판매 방식인 것이죠.     이런 블리자드의 운영 방식은 게이머들이 바라는 오버워치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에 부합하는 방식은 아니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09년 출시 기준 17명의 챔피언으로 시작했지만, 13년이 지나면서 현재는 무려 161명의 챔피언이 등장하여 새로운 메타를 만들어내고, 게임 시작 전부터 치열한 밴픽 싸움으로 재미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에 거의 11명의 신규 챔프가 등장하는 셈이죠. 그리고 신규 챔프는 챔프/스킨 판매 등 새로운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10/06/1105e1b393036aa5d7a44856f109d49c.jpg" alt="퀘이사존">1년에 11명, 거의 1달에 1명꼴로 신규 챔프를 13년간 찍어내며 장수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하지만 오버워치 1은 2016년 21명의 영웅으로 시작했음에도 오버워치 1이 서비스 종료하는 순간까지 6년 동안 11명의 영웅이 추가되어 총 32명의 영웅이 등장했습니다. 롤이 매년 평균 11명을 찍어내는 동안 오버워치는 6년간 11명을 만든 셈입니다.(오버워치 2에서 추가된 소전, 키리코, 정커 퀸을 더하면 6년간 14명) 오버워치 1 유저들이 소리 높여 말했던 신규 영웅 추가와 콘텐츠 부족과 오버워치 방치 지적은, 그동안 온라인 서비스는 부수 개념이고 핵심 콘텐츠는 유료로 판매해왔던 블리자드의 기존 행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오버워치는 온라인 게임이라는 생각이 있었기에 신규 캐릭터를 확장팩으로 판매 안 한 점이 다행이랄까요...?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10/06/3ad77e8874fe67e5b5ca8ab52080a91b.jpg" alt="퀘이사존"> 창대하게 시작했으나 그 끝은 초라했던 오버워치 1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10/06/7f40e133a04e57b0f472c18dcb5c7be2.jpg" alt="퀘이사존">오버워치 2 출시와 함께 조금 늘어난 35명의 영웅들!<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0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하지만 이제 오버워치 2를 무료로 출시하면서 기존의 운영 방식과 확연히 달라졌음은 분명합니다. 이제 오버워치 2를 패키지 게임 방식이 아닌 온라인 게임으로 대하며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것인지를 고민한 결과가 무료 플레이로 나타난 것이죠. 오버워치 2는 기존 블리자드 게임처럼 패키지 판매로 수익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많은 유저를 확충한 뒤 게임 내 유료 콘텐츠를 판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얼리 액세스?? 달라진 블리자드     그동안 블리자드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추구해왔습니다. 속된 말로 게임에 미친 사람들이 자기가 만족할 만한 게임을 만들 때까지 깎고 다듬어서 걸작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이런 블리자드의 스타일은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켰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게임 콘텐츠를 완성하지 않고 PvE 완성에 대한 구체적인 기약도 없이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다? 말도 안되는 일이었죠. 하지만 오버워치 2는 베타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습니다. 과연 블리자드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2021년 7월 블룸버그로우<a href="https://news.bloomberglaw.com/daily-labor-report/activision-blizzard-sued-by-california-over-frat-boy-culture" target="_blank"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ligatures: inherit; font-variant-caps: inherit; font-weight: inherit;">(출처)</a>에 의하면 블리자드 내에서 지속적인 성희롱, 승진 및 연봉 차등, 괴롭힘 및 보복 등이 일어났습니다. 심지어 여성 직원 한 명은 남자 상사와 출장 중 자행된 성적 행위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블리자드 내 수많은 성 추문 사태가 밝혀지면서 당연히 가해자들은 퇴사 및 징계 당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알렉스 아프라샤비나 오버워치 1 캐릭터인 맥크리의 이름을 땄던 제시 맥크리 같은 개발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버워치 1의 맥크리가 캐서디로 바뀐 이유죠.     가해자가 아니라도 성 추문 사태 이전에 퇴사한 마이크 모하임 CEO나 블리자드 게임의 세계관을 만든 핵심 인물인 크리스 멧젠 크리에이티브 부사장(오버워치 출시 후 은퇴) 등도 방조의 책임 혹은 연루 등 의혹이 따랐고 수많은 블리자드의 주요 인력이 대거 퇴사했습니다. 사태를 예견했었을까요? 우리에게 짜잔~ 형으로 친숙한 오버워치 디렉터 제프 카플란 역시 성 추문 사태가 세상에 밝혀지기 직전인 2021년 4월 퇴사했죠. 핵심 인력의 연이은 퇴사와 성 추문 파문 등 사내 분위기가 어떨지는 뭐 더 말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10/06/79a9d19d5f3d7969d2feea2bcba9c27e.jpg" alt="퀘이사존">퇴사한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크리스 멧젠, 제프 카플란(이미지 출처: 위키백과 및 오버워치 개발자 업데이트)
     블리자드는 많은 개발 인력이 빠져나갔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등 굵직한 이슈와 함께 새로운 개발진으로 채워졌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기존의 블리자드 개발자들이 완성도를 고집하는 완고한 모습과 달리 상당히 유연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의 블리자드/오버워치 개발진이었다면 PvE 콘텐츠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 10월 5일 오버워치 2를 출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PvE 콘텐츠야말로 오버워치 1과 2의 대표적인 차별점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짜잔! 새로운 개발진은 오버워치 2를 무료로 출시한 데 이어 얼리 액세스 상태로 출시했습니다. PvE가 빠졌기에 오버워치 1의 메이저 업데이트 같은 느낌도 들지만, 오버워치 팀의 이런 행보가 기존과 완전히 다른 분위기인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블리자드의 기존 개발진의 완고함과 장인 정신이 걸작을 만든 것은 분명하기에 그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만, 오버워치 같은 온라인 게임에서 완고함은 결국 오버워치 1의 콘텐츠 부족과 늦은 업데이트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는 많은 업데이트와 자신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반응하는 피드백을 원하죠. 오버워치 2가 새로운 리더와 개발진에 의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오버워치 2에 지금의 유연함이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3. 신규 영웅과 페이 투 윈(Pay to Win)     우리는 롤이 완벽한 게임이라서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규 챔프가 끊임없이 추가되고 챔프마다 색다른 재미가 있으며, 챔프가 다양하기에 물고 물리는 상성이 생기고 밴픽의 묘수 등이 있죠. 이런 점에서 오버워치도 지금보다 훨씬 많고 다양한 영웅이 필요한데요. 오버워치 2는 평균적으로 2시즌 정도마다(1시즌은 9주간 운영) 신규 영웅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여전히 롤에 비해서 턱없이 느리지만, 6년간 11명 추가했던 오버워치 1을 생각하면 그나마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12월 7일로 예정된 시즌 2에 신규 돌격 영웅이 추가되고, 이후부터는 시즌 4, 시즌 6 등 평균 2시즌 간격으로 신규 영웅이 추가될 예정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10/06/c118039dcab6bc8a99027005119419de.jpg" alt="퀘이사존"> 신규 영웅: 소전(공격), 정커퀸(돌격), 키리코(지원)     오버워치 2 시작과 함께 소전, 정커퀸, 키리코를 출시하며 플레이할 수 있는 영웅은 총 3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이중 소전과 정커퀸은 기본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만, 키리코는 유료 배틀 패스를 구입하지 않으면 총 80단계의 배틀 패스 과제 중 55단계까지 진행해야 습득할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10/06/8801e723c9c0a5e361167b842910cba2.jpg" alt="퀘이사존"> 배틀 패스를 구입하지 않으면 55단계 보상까지 달성해야 얻을 수 있는 키리코     블리자드는 누구나 신규 영웅 키리코를 습득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하루 조금씩 플레이하는 라이트 유저라면 신규 영웅을 플레이하기 위해서 약 7~8주 정도를 플레이해야만 습득할 수 있는 것인데요. 남들보다 5~60일 늦게 신규 영웅을 플레이하게 되는 것이죠. 만약 신규 영웅이 강력한 OP(Overpowered) 영웅이라면 온라인 경쟁 게임에서 지지 않기 위해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돈을 지불해야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페이 투 윈 요소가 될 수 있죠. 리그 오브 레전드도 신규 챔프가 제한되는 것은 같지만, 적어도 현금 대신 게임 머니로도 구매할 수 있는데, 오버워치 2는 현금 아니면 나의 시간을 녹여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게이머는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신규 영웅을 습득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다음 시즌에도 해당 영웅을 습득할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 영웅을 어떻게 습득할 수 있을지는 명확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말하지 않았기에 유료 판매일 수도 있는 것이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고블린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시간은 금이라구 친구~"라고 말이죠…. 새로운 개발진이 업데이트에 유연함은 칭찬받아야겠지만, 동시에 신규 영웅 배틀 패스 판매 등 이윤을 추구하는 방향은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기 힘듭니다. 키리코를 플레이하고 싶다는 게이머의 욕구를, 키리코 습득을 어렵게 한 뒤 그 시간을 배틀 패스라는 이름으로 돈 받고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4. 역할 고정, 그리고 6 vs. 6에서 5 vs. 5로….     오버워치 1은 초기에 경쟁전에서도 자유롭게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롤에서 팀 상관없이 마스터이, 베인, 티모, 야스오 같은 자기만 재밌는 캐릭터나 소위 트롤픽을 하는 것처럼 오버워치도 겐·트·위·한으로 대표되는 겐지, 트레이서, 위도우, 한조 픽이 대거 등장했고 게임은 난장판이 되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다 프로 리그에서는 안정을 추구하는 3탱/1딜/2힐, 나아가 3탱/3힐 조합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는 하이퍼 FPS를 표방했던 오버워치의 모토와 달리 재미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비비기 싸움이 되어버렸죠. 더욱이 3 탱, 3 힐이 고착화되면서 딜러 영웅을 잘하는 에임이 좋은 스타 플레이어는 후보로 전락하는 이상한 상황이 그려졌습니다. 롤로 치면 페이커, 쵸비 같은 스타 선수들이 탱힐 메타로 인해 후보로 전락하고 탑, 서폿 프로게이머만 출전하는 lol 프로 리그가 되어버렸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할 신규 영웅이라도 빨리, 많이 나와서 메타를 뒤집어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오버워치는 6년간 겨우 11명이 추가되었습니다. 1년에 2명도 안 나왔죠. 덕분에 대응 전략도 그 나물에 그 밥이었습니다. 프로 리그가 더 재미없는 게임? 오버워치가 딱 그 꼴이었습니다. 오버워치의 인기가 점점 떨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했습니다.     그래서 2019년에 등장한 것이 역할 고정 시스템입니다. 탱 2/딜 2/힐 2를 고정하여 공수밸런스를 맞춘다는 계획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롤처럼 수없이 많은 챔프가 상성을 물고 물리는 것이 전제된 것이 아니라, 오버워치는 겨우 30명 남짓한 영웅만 있었기에 가장 효율이 좋은 6명 고정픽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재미와 스릴이 넘쳐야 할 프로 리그에서 같은 캐릭터만 주구장창 나오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10/06/785042b5d69b8da4ec3f10473c1dd2c1.jpg" alt="퀘이사존">     오버워치 2는 이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 6 vs. 6 전투라는 자신들의 특징을 포기하고 5 vs. 5 전투로 전환했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10/06/a72741aa18ce5b1d65cc52d3c9a6a755.jpg" alt="퀘이사존">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10/06/b06ab117d97d5e902fb011bd38c4790d.jpg" alt="퀘이사존">     또한, 역할군을 리뉴얼하고  탱 1/딜 2/힐 2로 고정 역할 시스템을 변경했습니다. 맛보기로 플레이해보니 탱이 줄어든 만큼 게임 플레이가 더 빨라진 체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버워치가 다른 FPS나 팀 게임과 달리 6 vs. 6 팀 전투라는 점은 이채로운 장점 중에 하나였기 때문에 오버워치의 차별점을 하나 잃어버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1/2/2 역할 고정이 2/2/2 처럼 고정 픽으로 변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를 해결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끊임없이 신규 영웅이 추가되고 업데이트를 통해 메타를 흔들어줘야 한다는 사실을 오버워치 2의 지금 개발진은 알고 있기를 바랍니다. 5. 그 외 변경점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10/06/f0b01b74030f38510544c835e74c8913.jpg" alt="퀘이사존">     6개의 신규 전장이 추가됩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10/06/4f6a322c07593d4d6898c8616856cf8e.jpg" alt="퀘이사존">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10/06/629726e8f06270a09a4d0c9cc256dcde.jpg" alt="퀘이사존" style="font-style: inherit; font-variant-ligatures: inherit; font-variant-caps: inherit; font-weight: inherit; background-color: transparent;">     매 시즌 30개 이상의 신규 스킨이 추가되고 전설보다 높은 등급인 신화 스킨 1개가 추가됩니다. 오버워치 1 스킨은 전혀 사고 싶지 않은 것이 많았지만, 오버워치 2 스킨은 1에 비해 확연히 나아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시즌 1 신화 스킨은 사이버펑크 콘셉트로 디자인된 '사이버 악마' 겐지 스킨으로 궁극기 사용 시 가면이 갈라지면서 악마의 얼굴이 드러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마도 시즌 2가 되면 구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겐지 유저라면 프리미엄 배틀 패스 구매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10/06/04ed118656095ee90ac4d52e2620ac60.jpg" alt="퀘이사존">     그리고 배틀넷 계정에 스마트폰 연동, 악질적인 채팅 식별 등 선량한 플레이어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들을 준비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마치며 </td></tr></tbody></table></div><ifram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src="//www.youtube.com/embed/m_o0MpnD7oQ" width="1140" height="642" class="note-video-clip"></iframe> 대형 보스가 등장하는 PvE 콘텐츠를 그린 "제로 아워" <ifram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src="//www.youtube.com/embed/j9YXi0WohA4" width="1140" height="642" class="note-video-clip"></iframe>제로 아워 다음 세계를 보여주며 스토리 모드를 소개하는 오버워치 2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사실 오버워치 2의 핵심 콘텐츠는 PvE 콘텐츠였습니다. 블리자드가 블리즈컨 2018의 "님폰없?" 사태 이후 추락할 대로 추락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블리즈컨 2019에서 디아블로 4와 오버워치 2를 공개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는데요. 당시 공개했던 위 트레일러를 보면 거대 보스가 등장하는 PvE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코로나19가 발병하고 곪아있던 블리자드 성 추문 사태가 터졌습니다. 현재 블리자드는 2023년에 오버워치 2 PvE 콘텐츠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예전에 PvE 콘텐츠를 주도했던 핵심 개발 인력이 얼마나 블리자드에 남아있는지도 사실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블리자드의 리더들과 핵심 개발진은 대거 교체되었죠. 배의 선장이 바뀌면 항로가 바뀌기 마련입니다. 오버워치 팀을 이끌었던 제프 카플란 역시 떠났고 PvE 콘텐츠는 출시하더라도 아마 오버워치 2를 기획했던 당시의 PvE 콘텐츠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 수도 있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10/06/fd0093c6f812a7057f50e1798874b12f.jpg" alt="퀘이사존">     오버워치의 재미는 철옹성 같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PC방 순위 1위를 뺏은 것으로 충분히 검증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처참하게 실패한 이유는 게이머의 목소리를 외면했고 리그의 슈퍼스타를 후보로 만들게 했던 고이다 못해 썩어버린 탱힐 메타, 업데이트 부재 등 게임이 정체되어 지루해졌고 고립되어 버려졌죠.     온라인 게임 시장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훌륭한 성공 사례가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끊임없이 신규 챔프를 추가하고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메타를 흔들고 새로운 재미를 유입시키고 있습니다. 프로 리그에서는 새로운 메타를 경쟁적으로 받아들여 고착화되지 않고(물론 롤도 한때는 노잼톤 vs. 또바나의 시대가 있었지만 극복해냈습니다) 슈퍼스타들이 다양한 챔프로 전장에서 활개 치는 모습을 시청자는 재밌게 누리고 있죠. 그러면서 자연스레 새로운 메타로 떠오른 챔프의 유료 아이템이 불티나게 팔립니다. 오버워치 2처럼 새 영웅을 습득할 시간을 볼모로 돈으로 팔지 않고 말이죠.     오버워치 2의 PvE 콘텐츠는 현재 없습니다. 1편과 같은 PvP 콘텐츠만 들고나왔죠. 그렇다면 리그 오브 레전드처럼 빠른 메타 순환을 만들어 오버워치 1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는 것이 오버워치 2가 오버워치 1.5라는 핀잔 속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게임은 퀘이사플레이에서~!!! </td></tr></tbody></table></div>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editor/2020/05/11/22322c398032dd46898cd9812349cd1e.jpg" style="width: 800px;"><a href="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4.0/deed.ko" target="_blank">퀘이사플레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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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켄제라: 자우

04.25

샌드 랜드

씨 오브 시브즈 P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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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사플레이 전체 게시판 공통 규정 (23.08.24)

08-02

1.1k

퀘이사플레이

19

2024년 4월 신작 게임 캘린더 27

가슴이 시킵니다! 스텔라 블레이드!!

게임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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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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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9

DLSS 3로 프레임 2배 점프!! 유저가 하는 드래곤즈 도그마 2 최적화! 15

드래곤즈 도그마 2 DLSS 3 활성화 모드

P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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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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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5

드래곤즈 도그마 2 리뷰 모음 | 올해를 빛낼 걸작 게임!? 8

타협하지 않은 게임성! 처참한 최적화...

P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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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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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10

서드파티 신작 모여라~!! XBOX 파트너 프리뷰 13

카잔, 프펑 2, 싱킹시티 2, 얼터즈 등등! XBOX도 게임 많다고요!

XBOX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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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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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
24

2024년 3월 신작 게임 캘린더 32

큰 거 온다!! 드래곤즈 도그마 2, 호포웨, 이스 X

게임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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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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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16

ㅋㅋ이게 진짜야? 포켓몬 Z가 온다고!? 19

많은 사람들이 염원했던 포켓몬 Z! 다시 돌아온 메가 진화!! 포켓몬 레전즈 ZA

NSW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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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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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7

아직 스위치는 죽지 않았다! 닌텐도 다이렉트: 파트너 쇼케이스 9

XBOX 독점작 출시부터 뒤통수의 진여신전생 5까지!

NSW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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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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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8

스타필드, 인디아나 존스 독점작 유지! 디아 4 게임 패스 출시! 22

독점작 지켜줄께요! 근데 미래에는 출시할지도? ㅋㅋ

XBOX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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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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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22

PS 폼 미쳤다! SoP 신작 총정리 32

아니 아직 PS5 안샀어요?

PS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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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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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
16

2024년 2월 신작 게임 캘린더 23

파판 7 리버스, 페르소나 3, 브라더스, 헬다이버즈 2~! 2월도 짱짱하네

게임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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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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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15

NC는 어쩌다 개고기 탕후루가 됐을까? 35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지만 NC는 없다

기타

QM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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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7

빠바밤빰~빠바밤~ 인디아나 존스가 돌아온다! 10

세누아 사가, 어바우드, 아라 등 XBOX 퍼스트 파티 출격 대기 중!

P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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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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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10

숨은 명작을 찾아라! 2023년 4분기 오픈크리틱 Top 게임 모음! 16

이 게임도 한 번 해보세요~!

P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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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17

역대 오픈크리틱 90점 이상 PC 게임 할인 정보 총정리! 24

스팀 겨울 할인 정보 제4탄! 2013년부터 2023년까지 PC게임 오픈크리틱 총정리!!

PC게임

QM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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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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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32

성인 게임을 성인이 못한다고? 이게 무슨 개소리야?! 32

무슨 근거로 또 검열인건데?

PC게임

QM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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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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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5

스팀 최저가 맛집! 최고 인기 게임 가격 비교!! 12

스팀 겨울 할인 정보 제3탄! 최고 인기 게임 최저가 찾기~!

P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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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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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9

스팀 압긍! 75% 이상 할인! 역대 최저가 명작 모음! 14

겨울 할인 정보 제2탄! 75%에 압긍 받은 역대 최저가들만 골랐어요~!!

P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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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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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10

철권 8! 용과 같이 8! 퀘플 2024년 1월 신작 게임 캘린더! 15

철권 8! 용과 같이 8! 형들만 믿고 간다!!

게임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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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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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28

신 역대가! 스팀 압긍! 지금이 가장 싼 명작 모음! 26

퀘플 할인 정보 제1탄! 역대 최저가 갱신 게임만 모았어요!

P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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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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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23

5252~ 신사형들 주목하라구! 스팀 게임 숨기는 방법! 20

최고 인기 게임 Top 10 중 4개가 야겜인 한국은 대체 어떤 곳입니까?

P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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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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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퀘플기사

오버워치 2? 됐고! 1편과 뭐가 달라?

그냥 오버워치 1 업데이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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