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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행성으로 추락해버린 「캡틴 올리마」. 올리마의 조난 신호를 받고 구조에 나선 구조대 또한 조난당하고 맙니다. 마지막 희망은, 본부에서 대기 중이던 신입 구조대원인 주인공뿐입니다.

주인공은 위험한 원주생물이 잔뜩 서식하는 수수께끼의 행성에 착륙해서, 그곳에서 만난 신비한 생물 「피크민」의 힘을 빌려 탐색해 나갑니다.

▼「피크민」이란?

피크민은 지면에서 뽑아내면 졸졸 따라오는 신비한 생물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옮기거나 벽을 부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주인공을 위해 열심히 일해줍니다.

피크민은 원주생물에게도 용감하게 달려듭니다. 한 마리 한 마리는 연약하고, 때로는 잡아먹히기도 하지만, 많은 수의 피크민이 힘을 합치면 커다란 상대를 쓰러뜨릴 수도 있습니다.

피크민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빨강피크민」은 불에 강하고 「파랑피크민」은 물속에서 헤엄칠 수 있는 등,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발견된 「얼음피크민」은 원주생물이나 수면을 얼릴 수 있습니다. 얼음피크민에게 지시를 내리면 주인공 일행이 얼어 버린 얼음 위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밤에만 나타나는 「반짝피크민」과 함께, 원주생물이 흉포해지는 위험한 야간 탐색에도 나설 수 있습니다.

▼파트너 「와치」

주인공과 함께 행동하는 우주견 「와치」. 와치는 혼자서 무거운 물건을 옮길 수도 있고, 등에 주인공과 피크민을 태우고 물 위를 건널 수도 있습니다. 또한 찾는 대상의 냄새를 추적해서 대상이 있는 곳까지 안내해 주기도 합니다.

피크민과 와치는 주인공의 지시에 따라 작업을 진행해 줍니다. 각각의 특징을 이해하고 계획력을 발휘해서 올바른 지시를 내리면, 어떤 위기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피크민」을 처음으로 플레이하시는 분께

피크민은 때로는 원주생물에게 잡아먹히거나, 전기나 불에 공격받아서 사라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조금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서 몇 번이고 다시 도전할 수 있습니다. 피크민을 많이 잃었을 경우, 시간을 되돌려 피크민에게 적절한 지시를 내려 봅시다.

또한 본작에서는 스토리를 2명이 즐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2P는 「지원 사격」으로 적에게 커서를 맞춰 공격하거나 아이템을 사용하여 1P를 서포트 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플레이하기 어렵다면, 2P의 서포트를 받으며 스토리를 진행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