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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만들었나? PC판 최적화 왜 이래?

발적화 게임들과 그 이유!

PC게임

QM중독

| 2023.05.18 15:19

조회 2,125 댓글 37 추천 25

발로 만들었나? PC판 최적화 왜 이래?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8/cc56c4c79a5c42aa7d9601710008eabe.jpg" alt="퀘이사존">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안녕하세요, QM중독입니다.     2022년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로 인해 연기되었던 수많은 AAA급 대작들이 속속들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양상은 2023년 현재도 여전한데요. 1월부터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를 시작으로 포스포큰, 호그와트 레거시, 용과 같이 유신! 극,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바이오하자드 RE: 4,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작이 출시했고, 앞으로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대치에 모든 작품이 부응한 것은 아닙니다. 얼마 전에 출시한 레드폴처럼 게임 완성도 자체가 너무나도 형편없어서 실망스러웠던 게임도 있었고, 게임 자체는 재밌는데 터무니 없이 높은 사양을 요구하거나, 지속적인 스터터링(버벅거리듯이 끊기는 증상)으로 게임 경험을 끔찍하게 망친 게임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올해 출시작 중 많은 게이머가 기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뒤통수가 얼얼한 최적화 이슈로 게이머를 괴롭힌 작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출시 순으로 나열하였습니다. 2023년, 올해의 발적화 PC판 게임들…1. 포스포큰     역시 시기적으로도 1월 출시작이기도 하고, 포스포큰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포스포큰은 PC판 이식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PS5판도 형편없는 최적화로 많은 악평을 들었는데요. PC판은 UHD가 아닌 QHD에서…, 60fps도 아닌 30fps 권장 사양으로 무려 지포스 RTX 3070과 24GB의 시스템 램을 요구했고, 4K 권장 사양은 지포스 RTX 4080에 32GB의 시스템 메모리를 요구하며 '이 정도를 필요로 하는게 실화인가?' 싶은 권장 사양표를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플레이 시에는 현존 끝판왕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RTX 4090 사양에서도 프레임이 저하되는 구간이 빈번하게 나타나며, 권장사양보다도 끔찍한 최적화 문제를 드러냈죠.     개발사인 루미너스 프로덕션은 포스포큰 개발 집중을 위해 원래 예정되어 있던 스퀘어에닉스의 간판 타이틀인 파판 15의 DLC마저 취소시킨 전례가 있는데요. 포스포큰에 무려 1억 달러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한 AAA급 대작이었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하지만 최적화뿐만 아니라 게임성도 엉망이었기 때문에 판매량 역시 기대를 한참 밑돌았죠. 이로 인해 모회사인 스퀘어에닉스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고 결국 루미너스 프로덕션은 스퀘어 에닉스로 흡수합병되며 공중 분해되었습니다. <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_eqHtFuE7vg" width="800" height="450" class="note-video-clip"></iframe>     그나마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에게 다행인 점이라면 포스포큰의 DLC인 'In Tanta We Trust'를 예정대로 출시한다는 점인데요. "이 정도 판매량과 게임 완성도였다면 DLC 개발을 취소하고 개발 비용으로 구매자에 환불 같은 직접적인 보상을 해주는 게 더 저렴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잠시 들기도 합니다. 모회사의 간판 타이틀이자 엄청난 판매량을 자랑했고 스토리 완결을 위해 꼭 필요했던던 파판 15의 스토리 DLC 2편은 자기들 신작인 포스포큰을 위해 취소했으면서, 완전히 망해버려 기대하는 이도 드문 포스포큰의 DLC는 이 악물고 모회사 돈으로 개발을 계속한다는 점이 상당히 의아하다고나 할까요? 2. 호그와트 레거시 <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jC_NJvU177s" width="800" height="450" class="note-video-clip"></iframe>     출시 전에는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호그와트 레거시가 2월에 출시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사랑했던 많은 분들이 호그와트 레거시를 즐겁게 플레이했는데요. 특히 영화에서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각 기숙사의 독특한 특징을 게임 속에서 볼 수 있어 해리포터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한편, PS5판은 독점 콘텐츠가 제공되면서 PS5판 구매자가 많았는데요. 이상하게도 PS5 DL판은 96,600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대로 책정되었지만, 패키지판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79,800원으로 출시하여 패키지판 품절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XSX의 DL판은 PS5보다 약 1만 원가량 더 저렴했으나 정식 출시 후 PS5 DL판과 동일하게 96,600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PC판에서는 사정이 조금 달랐는데요. 권장 사양 대비 기본적인 퍼포먼스가 좋은 편이 아니었고 일부 게이머는 게임 중 빈번하게 튕기는 문제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특히 레이 트레이싱 옵션 활성화 시 VRAM을 엄청나게 차지하며 성능이 크게 곤두박질치는 증상이 나타났는데요. 이로 인해 NVIDIA도 최적화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했고 게임 패치도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메인 스토리 진행 불가 버그 등이 일부 게이머에게 여전히 나타나면서 극찬받았던 콘솔판 대비 PC판에서만큼은 상당히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와일드 하츠 <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2PR_oBYb12k" width="800" height="450" class="note-video-clip"></iframe>     2월에는 또 하나의 기대작이 PC 게이머를 실망시켰습니다. 그 주인공은 토귀전 시리즈를 통해 헌팅 액션 장르 게임을 이미 만들어봤기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았던 오메가 포스에서 개발한 와일드 하츠인데요. 몬스터 헌터: 월드의 대성공을 바라보며 자신들도 그와 같은 성공을 노렸을지 모르겠지만, 메인 퀘 진행 불가를 비롯하여 다양한 버그들이 폭발하며 많은 비난과 원성을 듣게 된 작품입니다.     특히 PC판의 경우 권장 사양보다 훨씬 더 좋은 사양에서도 심각한 스터터링과 팝인 현상(사물, 배경 등이 갑자기 튀어나오듯 생성되어 부자연스러움을 유발) 등이 발생했고, 전체적인 비주얼의 인상은 좋을지 몰라도 디테일을 들여다보면 상당히 아쉬운 모습이 많았기 때문에 일부 리뷰어는 PC판 게임 구매를 하지 말라며 적극적인 당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5월 현재 스팀 평가를 보더라도 최적화에 대한 이슈는 여전하기 때문에 오메가 포스가 이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부호가 생기기도 합니다. 4.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A2j1rXxydAQ" width="800" height="450" class="note-video-clip"></iframe>     삼국지 + 소울라이크! 3월에 출시한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는 이 두 단어의 조합만으로도 삼국지를 사랑하는 아시아권 게이머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듯 보였습니다. 특히 닌자 가이덴 시리즈, 인왕 시리즈를 개발했던 팀 닌자가 만들기 때문에 전투의 재미는 어느 정도 보장되었다고 볼 수도 있었습니다. 콘솔판 위주의 리뷰어 평가를 보면 실제로 그 기대에 부응하는 듯 보였습니다. 출시 후 PC판의 최적화가 엉망진창인 것을 알기 직전까지 말이죠.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는 전투 시스템상 패링 타이밍이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PC판에서는 스터터링 뿐만 아니라 게임이 일시적으로 느려지는 등 이상 현상이 보고되며 전투 경험을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무엇보다 PC판 유저를 위한 키보드 + 마우스 세팅이 너무나도 미숙하게 설정되어 있어 키보드 + 마우스 게임 유저들을 괴롭게 했는데요. 이미 이들의 전작인 인왕 시리즈에서 이보다 훨씬 나은 키보드 + 마우스 설정을 지원했기 때문에 그 복붙마저 안 한 것을 보니, PC판을 별다른 생각 없이 출시한 것은 아닌가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PC판에 이런 최적화 사태가 왜 벌어진 것인지 이해가 되죠. 애초에 PC판은 신경조차 안 썼다는 소리니까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매월 2차례 꾸준히 버그 픽스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관심 있던 분이라면 먼 미래에 큰 폭으로 할인할 때쯤이면 어느 정도 안정화가 이루어졌을 테니 그때를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포스포큰과 와일드 하츠는 답도 없어 보이지만 와룡은 그래도 희망은 보입니다…. 5.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PC판 <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dyBDxQIVfoo" width="800" height="450" class="note-video-clip"></iframe>     하…, 참 할 말 많은 게임이죠. 감히 PS 독점작 중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었던 작품으로 3월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PC판입니다. 이 작품을 아직 안 즐겨본 게이머는 물론이고, 이미 플스판으로 즐겼던 팬들 마저 PC판에서 최고의 그래픽으로 즐기길 고대한 분이 많은 작품인데요. 라오어 PC판의 이식(포팅porting)을 역대 최악의 PC판 이식작으로 손꼽히는 배트맨: 아캄나이트의 이식을 담당했던 아이언 갤럭시가 맡았다고 했을 때 많은 게이머를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PC 사양이 공개되었죠….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0/4bc9d6fa629e2243406494cdb6f91136.jpg" alt="퀘이사존">공식 홈페이지 playstation.com에 등록된 충격과 공포의 시스템 사양     PS5에서 구동하는 것보다 해상도부터 낮은 설정이라 할 수 있는 QHD 높음 설정으로 구동하기 위해서 PC 시스템 메모리 32GB와 지포스 RTX 2080 Ti 수준의 그래픽 카드, 인텔 i7-9700K 수준의 하이엔드 CPU가 필요하고 4K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지포스 RTX 4080 수준의 그래픽 카드를 요구하는 것을 보고 이게 내가 제대로 본 게 맞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출시 당일, 라오어 PC판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셰이더를 불러오는 데만 수십 분에서 1시간 이상의 시간을 필요로 했고 게임 중 온갖 버그가 난무했으며, 프레임은 형편없이 떨어졌고 일부 모델링은 제대로 불러오지도 못해 깨진 그래픽을 그대로 노출했습니다. 일단 게임 구동을 위해 셰이더를 불러오는 데만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기에 버그를 제대로 확인하기도 전에 스팀 환불 시간인 2시간을 넘기기 일쑤였는데요. 급기야 스팀은 예외적으로 라오어 PC판을 2시간 플레이가 지난 후에도 환불할 수 있도록 임시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너티 독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스팀은 라오어 PC판의 결함을 인정하고 환불해 준 셈이죠.     온갖 버그와 말도 안 되는 발적화도 문제였지만, 가장 최악인 점을 꼽자면 고품질 텍스처 옵션을 켜기 위해 사실상 10GB 이상의 VRAM을 지닌 VGA(그래픽카드)가 강제된다는 점입니다. 하드웨어 마니아라면 해당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보통의 PC 게이머는 RTX 4080 시리즈나 4090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GTX 1060부터 많이 봐줘도 RTX 3060 사이가 절대다수입니다. 심지어 RTX 3070 Ti까지 넓힌다해도 대부분의 게이머는 8GB 이하의 VRAM을 사용하는 VGA를 사용한다는 말이죠. 이 사람들은 고해상도 텍스처 옵션을 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지포스 RTX 3070만 하더라도 PS5를 충분히 살 수 있는 가격의 VGA입니다. 앞선 사양표에서 RTX 3070 대신에 상대적으로 성능이 더 떨어진다고 평가받는 RTX 2080 Ti를 표시한 것도 사양이 낮아 보이게 하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사실은 RTX 3070의 8GB VRAM으로는 QHD 높음 옵션을 줄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옵션에 따른 화질 차이를 한 번 볼까요?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0/0951aae8cd10decfe834deed3fbafbc4.jpg" alt="퀘이사존"><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0/5803e288ad97f2e5d50bc12e7283a82b.jpg" alt="퀘이사존"> 8GB VRAM을 지닌 RTX 2070에 적용된 중간 텍스처 옵션과 PS5 퍼포먼스 모드, 그리고 RTX 4090으로 구동한 울트라 세팅 이미지 비교<a href="https://www.eurogamer.net/digitalfoundry-2023-the-last-of-us-part-1-on-pc-what-we-think-so-far" target="_blank">(이미지 출처: 유로게이머)</a>그래픽카드 VRAM이 8GB라면, PS5보다 큰 폭으로 저하된 게임 경험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해상도를 볼 수 있습니다<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그렇다면 현재 VGA만 250만 원 대에 판매 중이며 현재 가장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뽐내는 지포스 RTX 4090 급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까요?아닙니다. 울트라 설정에서는 광원 효과에 버그가 생겨서 제대로 표시가 안 되면서, 최고 옵션을 주더라도 PS5판 라오어 1보다 떨어지는 그래픽을 봐야 했습니다. 천 만원을 들인 컴퓨터라 하더라도 PS5 수준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없는 셈이죠.      혹시 라오어 PC판이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너티 독이 과연 몰랐을까요? 너티 독은 비평가들에게 PC판 리뷰용 카피를 배포조차 하지 않았고, 리뷰 엠바고 해제를 게임 출시 당일로 지정했기 때문에 그 어떤 비평가/전문가도 사전에 테스트나 플레이를 해 볼 수 없었습니다. 너티 독이 보통 출시 전에 넉넉하게 리뷰어 샘플을 배포하고 엠바고 일자도 길게 줬던 걸 생각하면 이미 라오어 PC판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숨기기 급급햇다고 추정해 볼 수 있는 부분이죠.     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인수를 추진할 때 플레이스테이션의 CEO 짐 라이언은 영국 CMA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이 품질이 저하된 콜 오브 듀티 버전을 받게 되면 우리의 명성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입니다. 게이머들은 PS 플랫폼을 떠나게 될 것이고, 네트워크 효과로 문제가 악화될 것입니다. 플스의 비지니스는 결코 회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네, 정확히 짐 라이언의 말처럼 자신들의 퍼스트 파티 게임인 라오어 PC판을 성능과 품질이 저하된 반쪽짜리 버전으로 만들어서 PC판으로 출시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많은 패치(5번의 주요 패치 및 9번의 마이너 패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럼에도 최적화부터 온갖 버그 등 많은 문제가 산재해 있기 때문에 PC판 정상화에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6.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NxkbXFV3cRQ" width="800" height="450" class="note-video-clip"></iframe>     4월에 출시한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는 엠바고가 풀리자마자 메타크리틱 스코어와 오픈크리틱 스코어에서 86점으로 기록하며 찬사를 받은 작품입니다. 이것은 거의 대부분의 게임 리뷰가 각 세대의 대세 플랫폼으로 진행되기 때문인데요. 현재는 PS5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PS5판 리뷰 카피를 받은 전문가 리뷰는 호평 일색이었습니다. 그러다 PC판 리뷰도 조금씩 공개되기 시작했는데요. 명작이라 부를만큼 높은 점수인 PS5판의 86점과 비교하면 크게 저조한 성적인 78점, 그리고 유저 스코어는 2.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했을까요? 맞습니다. 바로 PC판에 심각한 최적화 이슈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라오어 파트 1 PC판이 올해 최악의 PC 이식작이 아닌가 싶지만) 게임 성능 분석으로 잘 알려진 디지털 파운드리의 비디오 프로듀서인 Alex Battaglia는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를 '2023년 최악의 AAA PC 이식작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는데요.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출시 당시 발생했던 버그들이 신작에서도 그대로 발생했습니다. 실수를 고치지 않고 되풀이한 건데요. 또한 셰이더 컴파일 과정(그림자, 광원 등을 위한 셰이더를 VGA에서 실행하기 위해 변환해주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스터터링이 발생하고 최상급 사양인 인텔 코어 i9 12900K와 지포스 RTX 4090 사양에서도 4K 60fps을 유지하지 못 할 정도로 심각한 최적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AAA급 대작에서 흔히 지원되는 NVIDIA의 DLSS나 인텔의 XeSS 같은 업스케일링 기술을 지원하지 않아 최적화 이슈가 부각되었습니다. 그나마 FSR 2는 지원하지만, FSR 2 적용 시 그래픽 품질이 흐려지는 문제가 발생했죠. 게임 자체는 재밌는데 PC판은 심각한 퍼포먼스 저하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스터터링으로인해 어떤 PC 플랫폼에서도 만족스럽게 구동할 수 없는 실정으로, PC 게이머에게는 많은 원성을 듣고 있는 스타워즈 제다이 신작이었습니다. PC판 최적화는 2023년 AAA 게임만의 일일까?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04/026145de639a6688aff8fd12d38f24b1.jpg" alt="퀘이사존"> 2022년을 발적화로 수놓은 대단한 작품들(?) 물론 이 작품 외에도 수두룩 하다<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매년 특정 게임에 따라 최적화 이슈가 불거지기는 했지만, 최근처럼 수많은 AAA급 대작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이런 양상을 띈 것은 공교롭게도 2022년부터 심각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작년 말에 출시했던 고담 나이트나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게임 완성도도 볼품없었지만, 최적화 측면마저 매우 악명 높았고 소위 말하는 '발적화 · 개적화'의 대표 타이틀이었습니다.     사실 작년에 수많은 GOTY를 휩쓸었던 엘든 링 역시 출시 초반에 디지털 파운드리에서 최적화 이슈가 해결되기 전까지 플레이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할 만큼 PC판 최적화 부분은 좋은 소리 듣기 어려웠죠. 더욱이 엘든 링이 버벅이는 원인을 프롬 소프트웨어가 아닌 밸브가 엘든 링을 스팀 덱에서 원활히 구동시키기 위한 셰이더 사전 캐시 업데이트 과정을 통해 해결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PC판 발적화…,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1. PC의 너무나 많은 조합     사실 최적화 이슈가 생기는 이유는 아래 언급하는 모든 이유가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하나씩 나열해 본다면 첫째, PC는 맞춰야 할 세팅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PS5처럼 하나의 하드웨어와 하나의 OS에 맞춰 최적화를 진행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고려할 것이 많지 않습니다. A가 산 PS5와 B가 산 PS5 모두 동일 스펙이니 하나의 세팅에 맞춰 최적화를 진행하고 퍼포먼스 모드와 퀄리티 모드 정도로만 옵션을 구분해 주면 모두가 만족하며 게임을 플레이합니다.     PS5 대비 XSX(XBOX 시리즈 X)만 하더라도 더 낮은 사양의 XSS(XBOX 시리즈 S)의 존재로 인해 일부 게임의 품질/최적화에서 손해를 보고 있기도 합니다. 하위 제품인 XSS에서도 돌아갈 수 있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게 늘어나고 포기해야 할 게 생기는 셈이죠. 단 2개만 되더라도 이런데, PC는 CPU부터 VGA, 메모리 등 다양한 부품의 조합으로 개개인의 사양이 천차만별이고 이들이 사용하는 OS 버전도 제각각, 설치된 드라이버도 몇 년 동안 업데이트를 안하는 분부터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마다 업데이트하는 분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PC 조합이 가능한 셈이죠.      과거에 락스타 게임즈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했고 현재 너티 독에 근무하는 캐릭터 아티스트 델 워커Del Walker가 아래와 같은 트윗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div><blockquote class="twitter-tweet" align="center">When making a game for a console, you're making it for one set of drivers/hardware. When making a game for PC you're making it for like 900+ possible combinations. I promise you it's not laziness. It's just really really really difficult. <a href="https://t.co/tINI16iiQw">https://t.co/tINI16iiQw</a>— Del Walker (@TheCartelDel) <a href="https://twitter.com/TheCartelDel/status/1652151426704097281?ref_src=twsrc%5Etfw">April 29, 2023</a></blockquote>

</div> "콘솔용 게임을 만들 때는 한 세트의 드라이버/하드웨어용 게임을 만드는 것입니다. PC용 게임을 만들 때 900개 이상의 가능한 조합으로 만듭니다.  게으름이 아니라고 약속할게요. 정말 정말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말은 타이밍이 참 중요하죠? PC판 최적화 이슈가 연이어 발생하며 PC 게이머들의 원망이 하늘을 찌르는 최근 상황이었는데요. 멋진 리메이크와 최적화를 동시에 거둔 바하 RE: 4 개발자도 아니고 올해 최악의 PC판 이식작 1, 2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너티 독(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과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와 관련된 인물이 이 같은 말을 남기는 것은 핑계를 둘러대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으면서 많은 게이머에게 빈축을 샀습니다. 2. 회사는 결국 수익 높은 쪽으로 투자한다     만약 PC판에서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면 아마 하지 말라 해도, 개발자들은 PC판을 신경 써서 만들 것입니다. 쉽고 명쾌한 이유죠.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코로나 19 이후 비디오 게임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했습니다. 코로나 초기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자가 격리하는 동안 여유 시간에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아래 북미 집계만 보더라도 2천만 명 이상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0/cc58192eda7a7437c51e3bdf4b53ddf8.png" alt="퀘이사존">완만하게 늘어나던 게임 이용자가 코로나 19 이후 2년 사이에 북미에서만 2천만 명 이상이 유입되었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닌텐도 스위치(NSW)의 독점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 같은 이른바 힐링 게임이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제조 공장의 가동 중단이 맞물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스위치, PS5, XSX 모두 품절 대란이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중고 거래 시장에서도 웃돈을 주고 거래하는 되팔렘이 성행했고, 일부 악덕 업자들은 온라인 판매를 열어두고 가격을 부풀려 100만 원 상당에 판매하거나, 악성 재고 게임을 끼워파는 등의 작태를 보였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PC 게임 산업이 유난히 강한 대표적인 국가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콘솔 게임이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콘솔 품절이 이어지는 시기에 PC 업계는 가상 화폐 채굴 열풍이 불면서 VGA 가격이 부르는 게 값인 싯가로 치솟자, 저렴하게 PC를 구입하려는 사람들까지 콘솔 시장으로 돌아서게 만들었고, 이것은 더욱더 콘솔의 인기를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미국의 비디오게임 산업 협회인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협회(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 ESA)에 따르면 미국 게임 이용자의 52%가 콘솔을 이용하고 있으며 PC 43%, 태블릿 디바이스 26%, VR 디바이스 7% 순으로 나타났는데요.(내용 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2022 해외 콘텐츠시장 분석보고서) 더 많은 게이머가 있는 시장이 당연히 돈이 되기 때문에 콘솔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벌어들이는 수익은 적은데 최적화 난이도마저 수 많은 조합을 체크해야하는 PC보다, 돈도 되는데 심지어 콘솔판 개발이 압도적으로 쉽기 때문에 더 집중하게 되는 것이죠.  3. 길어진 개발 기간과 비용 상승     하이엔드 PC 하드웨어의 성능은 PS5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불과 얼마 전만 하더라도 멀게만 느껴졌던 4K 게임 플레이는 손쉽게 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성능을 뽐내는 그래픽 카드가 대거 등장했습니다. 심지어 하드웨어의 성능 발전에 더해 낮은 해상도로부터 더 높은 해상도로 업스케일링 하여 더 높은 프레임을 구현하는 업스케일링 기술(DLSS, FSR, XeSS)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0/6adbbcdfc813b868598e96035e9ac876.png" alt="퀘이사존">     DLSS 같은 업스케일 기술은 게임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일부 게임에서 엄청난 효과를 보여주기도 한데요. 레이 트레이싱 기술과 맞물려 더 사실적인 광원 효과를 제공하면서도 높은 프레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최고의 그래픽 품질을 자랑하는 PC 게임이 이제 콘솔 기기는 따라가기 힘들 만큼 엄청난 성능 격차를 이루어 낸 것이죠.      하지만 이런 효과가 매우 탁월해서일까요? 분명히 콘솔보다 압도적인 성능 격차를 보여주어야 합니다만, 사양 대비 PC판에서 성능이 심하게 떨어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혹자는 콘솔판은 최적화 신경 쓰고, PC판은 DLSS 있으니깐 성능으로 찍어 누르면 돼!' 같은 느낌으로 개발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고 생각할 정도이죠. 물론 개발자가 이런 마인드로 만드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대부분의 이유는 바로 개발 기간에 따른 지출 비용의 상승이죠.     최근 AAA급 게임의 개발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뿐만아니라 마케팅 비용에만 수백억 원을 쏟아붓는 개발사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게임 개발과 홍보에 엄청나게 큰 비용이 투입되고 있기 때문에 출시가 지연되면 될수록 그에 따른 부대 비용 지출이 끊임없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비용 지출을 줄이기 위해 가장 노력 없이 빨리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버그 좀 있고 최적화나 완성도는 좀 떨어지더라도 일단 출시 먼저 하는 방법이죠. 게이머를 위해서라면 선택하지 말아야 할 방법이지만, 기업 입장에서 가장 쉽고 빠른 길이자 유통사와 사전 협의했던 계약도 준수할 수 있으니 법적인 문제도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욱이 지금까지 지출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숨에 게임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반전을 일으키는 마법 같은 방법입니다. 물론 개발사, 게임 IP 등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근시안적인 임시방편일 뿐인데요. 만약 여러분에게 매달 나가던 대출금이 사라지고 수익이 들어오는 달콤한 유혹이 있다면? 쉽게 뿌리치기는 힘들 것입니다. 4. 셰이더 컴파일과 VRAM     앞서 언급한 라오어 PC판 등이 셰이더 컴파일로 인한 스터터링이 심했던 타이틀 중 하나입니다. 셰이더 컴파일은 쉽게 말해 게임상에서 표현되는 그림자, 광원 등을 위한 셰이더를 VGA가 실행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과정입니다. 여기에는 동적 셰이더 컴파일, 정적 셰이더 컴파일 등의 방법이 있으나 어려운 이야기는 피하고요. 간단히 말해 셰이더 컴파일은 게임 그래픽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어떤 옵션, 어떤 코드로 작성하는지에 따라 게임 성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작년에 많은 GOTY를 수상했던 엘든 링 PC판이 셰이더 컴파일로 인한 스터터링 이슈가 심각했던 게임 중 하나인데요. 이에 대해 Valve의 개발자들은 스팀 덱에서 엘든 링을 원활하게 구동시키기 위해 셰이더 사전 캐싱을 도입하여 낮은 사양의 스팀 덱에서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도록 수정했습니다. 디지털 파운드리 분석에 따르면 이것은 실제로 원활하게 작동했는데요. 셰이더 컴파일 처리에 따라 게임 경험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시이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개발자가 이처럼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뛰어낙 개발 역량과 환경, 그리고 스팀 덱이라는 어찌 보면 UMPC 지만 콘솔 처럼 동일한 조건이 제공 되기 때문에 보다 빨리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죠. <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o1HuX2_Hhss" width="800" height="450" class="note-video-clip"></iframe> 이것이 너와 나의 차이다! 게이밍 PC에서도 스터터링 이슈가 있던 엘든 링 PC판을 훨씬 낮은 사양인 스팀 덱에서 원활히 구동시키는 밸브!      그리고 VRAM입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게임에 따라 대세 콘솔에 맞춰 개발하고 PC판은 이식시키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PS 퍼스트 파티 게임이라면 애시당초 PS판을 먼저 출시하고 한참 뒤에 PC판을 출시하기 때문에 더욱 그럴 텐데요. 여기서 VRAM 이슈가 생기기도 합니다. 셰이더 컴파일에 이어 VRAM 이슈로도 좋은 예시가 바로 라오어 PC판입니다.     라오어 파트 1은 PS5를 위해 리메이크된 게임입니다. 라오어의 모든 그래픽과 게임 경험은 PS5에 맞춰서 디자인되었죠. PS5에 탑재된 16 GB의 메모리 중 3.5 GB는 운영체제를 위해, 나머지 12.5 GB는 게임을 위해 사용됩니다. 디지털 파운드리의 Richard Leadbetter는 라오어 PC판의 성능 문제를 지적하며, "라오어 파트 1은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가 약 12.5GB인 콘솔을 중심으로 구축된 PS5 독점작입니다. 하지만 PC 시장의 가장 많은 사용자층이 있는 곳은 VRAM 8GB입니다. VRAM 8GB의 그래픽카드에서 텍스처 높음을 설정한다면 극심한 스터터링으로 인해 매우 굴욕적인 경험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라오어 PC판에서 이를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10~11GB 이상의 VRAM을 지닌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마저도 광원 효과 버그 등으로 사실 어떤 PC에서조차 PS5 수준의 퀄리티로 구동할 수 없었던 적도 있습니다. 또한 라오어는 최악의 PC 이식판으로 손꼽히는 작품답게 CPU 성능 이슈도 지녔기 때문에 총체적 난국이지만요.      PS5나 XSX 같은 최신 콘솔에 맞춰 개발한 작품이라면 더욱 PC판 VRAM 최적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라오어 PC판이 나쁜 쪽으로 좋은 예시였다면 반대로 이것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증명한 게임 역시 플스의 퍼스트파티 게임인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입니다. 스파이더맨은 소니가 자회사로 인수한 포팅 전문 개발사인 닉시즈 소프트웨어Nixxes Software를 통해서 PC판으로 완벽하게 이식한 바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2023년에 출시한 최악의 PC 이식작을 짚어보고 PC판에 최적화 이슈가 발생하는 여러 요인을 살펴봤습니다. PC 게이머들은 다소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가장 완벽한 게이밍 경험을 위해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과 노력을 투자하는 편입니다. CPU와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에만 수백만 원을 기꺼이 들이고, 게임의 여러 설정을 매만지죠. 이들이 바라는 것은 최고의 게임을 최고의 환경에서 플레이 하거나, 혹은 MOD 적용 등 같은 게임이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플레이하고 싶은 분이 많습니다. PC판만의 이런 강력한 장점들로 인해 전원을 켜고 게임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콘솔 대신, 멀티 플랫폼 게임이라면 일부러 PC판으로 즐기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최적화 이슈가 계속된다면, PC 게이머가 많은 돈을 들이고 수고를 더한 PC 게이밍은 6~70만 원 대 콘솔보다 게임 경험이 떨어지게 될 것이고(이미 많은 게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점점 PC에 비용을 투자하느니 콘솔 게임기를 구매하는 것이, 비용적으로 훨씬 저렴하면서 게임 경험도 쾌적하고 즐겁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모든 피해는 PC 게이머에게 고스란히 돌아오고, 이들이 이탈하게 되면 PC 시장과 PC 게임 시장은 더욱 줄어들며 악순환이 반복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파장은 종국에 게임 산업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PC 스팀 게임은 퀘이사플레이와 함께~!!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editor/2020/05/11/22322c398032dd46898cd9812349cd1e.jpg" style="width: 800px;"> <a href="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4.0/deed.ko" target="_blank">퀘이사플레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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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만들었나? PC판 최적화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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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부검 시뮬레이터

05.11

게이트키퍼

05.14

홈월드 3

05.15

디아블로 4 - 시즌 4

로그: 페르시아의 왕자

05.16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

엘렌타로스 원더링스

05.21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II

페이퍼 트레일

05.22

게슈탈트: 스팀 & 신더

오늘의 베스트

상금만 815억원… 사우디의 돈다발, e스포츠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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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와우 구독료 인상이후 계속 구독하시나요?

헬다이버즈 2, 커뮤니티 매니저 Spitz 해고

디아블로 이모탈의 최신 직업, 격풍사를 소개합니다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78개국 석권...500만 다운로드 돌파

오늘 래플은 하데스2!!

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레드" 6월 10일 공개 예정

지옥에서 캐시주는거 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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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게임 전문 커뮤니티 퀘이사플레이에~!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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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사플레이 전체 게시판 공통 규정 (23.08.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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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팝업 스토어에 뭐 있나요? 20

오늘 사 온 굿즈 모두 여러분 거라는 거 아시죠~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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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11

디아블로 4, 초보자 팁 가이드! (악몽 이전!) 18

초반에 알아두면 좋은 팁들!

P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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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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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플레이 | 파티 모집 기능 소개 가이드 5

같이 게임할래요?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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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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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부터 포르자 모터스포츠, 페르소나 신작 등등!! 9

XBOX 쇼케이스 2023

XBOX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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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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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젤다 팁 가이드 10

오~ 요런 방법이?

NSW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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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신작 게임 캘린더 20

스파 6, 디아 4, 파판 16! 6월 신작 게임 폼 미쳤다!!

게임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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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만들었나? PC판 최적화 왜 이래? 37

발적화 게임들과 그 이유!

P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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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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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미컴부터 XBOX까지! 구형 콘솔 이야기~!! 10

PlayX4 | 추억의 게임장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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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X4 | 아케이드 체험장 7

물총슈팅 게임부터 볼링장까지?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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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X4 | 아크 시스템 웍스 7

한국어화 참 잘 해줘서 의리로 지르게 되는 그 곳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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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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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X4 | 하드웨어 부스 7

게임 행사에 하드웨어가 빠지면 섭하지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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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X4 | 일반 부스 5

다양한 구경 거리. 사진은 일부! 방문 강추!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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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X4 | 반다이 남코 7

철권 8을 즐기고 싶다면 플레이엑스포로 ㄱㄱ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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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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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X4 | 닌텐도 부스 11

젤다 왕눈 출시 임박! 대체 얼마만에 닌텐도 부스야~?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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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23

2023년 5월 신작 게임 캘린더 31

젤다 왕눈?! 게임 끝! 끝났네, 끝났어!!

게임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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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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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서 두 번째 확장팩! 신규 캐릭터 해금 및 무기 진화법! 15

맵을 포함한 타이드 오브 더 포스카리 공략 정보

P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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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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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분기 게임 결산! 최고 게임은? 31

그래서 올해 최고 게임은 뭔가요?

P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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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24

2023년 4월 신작 게임 캘린더 35

살랑살랑 봄이 왔어요~! 꽃 구경도 하고 미먼 심할 땐 게임도 하고!!

게임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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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18

미친 OP 사기캐! 원소술사 추천 스킬 가이드 26

너프되기 전에 꿀 빠세요!

P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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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24

디아블로 4 베타, 초심자를 위한 팁 가이드! 33

헐!? 이런 방법이 있었어요?

P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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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퀘플기사

발로 만들었나? PC판 최적화 왜 이래?

발적화 게임들과 그 이유!

공식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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